'정동심곡바다부채길'의 '정동'은 임금이 거처하는 한양(경복궁)에서 정방향으로 동쪽에 있다는 뜻에서 유래했으며, '심곡'은 깊은 골짜기 안에 있는 마을이란 뜻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이곳은 동해 탄생의 비밀을 간직한 200~250만 년 전 지각변동을 관찰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해안단구로 천연기념물 제437호로 지정된 곳입니다.
정동항(정동매표소) ~ 심곡항(심곡매표소), 약 3.01㎞ 탐방로가 조성되어 동해바다의 푸른 물결과 웅장한 기암괴석에서 오는 비경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 자연의 향연을 담은 트레킹 코스, 정동 심곡 바다 부채길
심곡항에 도착하여 주차를 하려고 하였으나 너무 많은 사람들이 방문한 탓에 주차장이 만차여서 도로 길가 옆에 주차를 하였다. 심곡항보다는 정동항의 주차장이 훨씬 크므로 정동항에서 출발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날씨가 너무 화창하고 바닷바람도 기분 좋을 정도로 적당히 불어서 걷기엔 더할 나위 없이 좋았답니다.
부채길 입구에 매표소가 있는데 개인 5,000원입니다.
바다부채길 탐방코스는 여유있게 편도 60분 정도 소요됩니다.
동해바다라서 그런지 넓게 펼쳐진 수평선, 눈이 시리도록 푸르고 바닥까지 투명하게 보이는 맑은 바다 그리고 시원한 바닷바람에 넘실대며 바위에 부딪치며 산산이 부서지는 파도... 힐링이 따로 없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곳곳엔 쉴 수 있는 나무 벤치와 사진 스폿 장소 만들어져 있어서 즐기면서 걷기에 좋았답니다.
정동항에서 심곡항까지 3km 정도 되는 코스를 대부분 철제길로 조성하였는데 바닥에 구멍이 뚫려있어 고소공포증이 있으신 분은 높은 곳에서는 무섭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차를 주차한 곳으로 다시 오려면 왕복 6km를 걸어야 하는데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는 거리인데 편도로 가서 택시를 타면 좋을 것 같아요. 요금은 5,000원 정도입니다.
바다내음, 그리고 바다와 암석이 만든 멋진 비경, 강릉을 방문하시면 정동심곡바다부채길 꼭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일상 > 국내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춘천 카페, 그린 보드 (4) | 2024.05.05 |
---|---|
춘천 맛집, 장독 마을 (3) | 2024.05.05 |
강원종합박물관 방문 후기 (1) | 2024.05.02 |
강릉 중앙시장 맛집 성남 연씨앗 호떡 (60) | 2024.03.03 |
한남동 맛집 24시 뼈다귀 감자탕 (73) | 2024.02.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