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국내여행

남해 멸치쌈밥 맛집

포테이토1234 2023. 12. 19.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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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남해의 먹거리로 멸치쌈밥을 빼놓고 말할 수 없다. 때문에 남해를 방문하면 멸치쌈밥을 꼭 먹어줘야 한다. 멸치쌈밥 맛집이 많이 있지만 상주 은모래비치 해수욕장과 접하고 있는 멸치쌈밥 맛집 돈불낙을 소개해 보려고 한다.

식당입구로 돈불낙이라는 간판이 큼직하게 붙어있다. 주차장은 넓어 주차걱정은 없다.

식당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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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메뉴가 불고기와 장어로 구성되어 있고 멸치쌈밥은 계절메뉴로 되어있다. 대부분의 식당에서는 멸치를 경매로 구입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불돈낙은 주인장의 아버지가 직접 잡은 멸치로 요리를 하기 때문이다. 멸치는 칼슘 함량이 높아 뼈 건강에 좋고, 생멸치는 아미노산, 타우린 성분이 풍부해 피부에 좋다. 특히, 자외선에 손상되었거나 노화된 피부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는 멸치쌈밥 2인분과 철판치즈불고기 2인분을 주문하였다. 기본반찬이 세팅되었다. 특별한 것 없이 평범하지만 오랜만에 보는 콩장이 이색적이었다.

주문한 치즈 불고기와 멸치쌈밥이 나왔다. 치즈 불고기는 철판에 치즈를 듬뿍 깔고 불고기가 올려져 먹음직스럽게 나왔다.

그다음으로 나온 멸치쌈밥이다. 멸치쌈밥이 비린내가 날 것을 염려하였는데 걱정과는 달리 전혀 비린내가 나지 않고 고소한 맛이 났다. 상추에 밥과 멸치, 그리고 마늘과 고추를 얹어 쌈 싸 먹는 맛이 일품이다. 주인장이 말하기를 주인장의 아버지가 직접 잡은 멸치로 요리를 하여 멸치가 신선하다고 한다.

다른 요리는 어디서든 맛 볼 수 있지만 멸치쌈밥은 남해 아니면 쉽게 접할 수 있는 음식이 아니다. 다른 곳보다도 돈불낙의 멸치쌈밥은 비린내가 전혀 나지 않아서 좋았다. 

남해 상주 은모래비치 오토 캠핑장이나 해수욕장을 방문하게 되면 불돈낙의 멸치쌈밥을 꼭 먹어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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