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등산

가야산 등산 코스 총정리

728x90
반응형

가야산은 오대산, 소백산과 더불어 삼재(三災, 화재․수재․풍재)를 피할 수 있는 깊은 산으로 유명했다. 그래서 귀중한 유산 팔만대장경도 첩첩산중 깊은 곳인 가야산의 해인사에 보관했던 것이다. 1972년 국립공원 제9호로 지정되었다. 가야산은 예부터 해동(海東)의 10 승지 또는 조선 팔경의 하나로 이름이 높았다. 주봉인 상왕봉(1,430m)이 소의 머리를 닮았다 해서 우두봉(牛頭峯)으로 불리기도 한다.

가야산의 모습
가야산의 단풍
가야산에서 본 일몰

  • 해인사: 경상남도 합천군 가야면 가야산 중턱에 있는 사찰로 팔만대장경을 봉안한 법보종찰이다. 중심 전각은 대적광전(大寂光殿)이며, 비로자나삼존불이 모셔져 있다. 팔만대장경과 장경판전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 최치원이 지은 「신라 가야산 해인사 선안주원벽기」와 고려 태조 26년에 지어진 「가야산해인사고적」에 해인사의 창건이 기록되어 있다. 

  • 홍류동계곡:  해인사 앞자락을 굽이쳐도는 홍류동 계곡은 우리나라 팔경 가운데 백미로 꼽히는 경치를 자랑한다. 신라 말의 대학자 고운 최치원 선생의 자취가 남아있는 농산정, 학사대 등의 유적이 있으며 침엽수와 활엽수가 한데 우거져 있어 가을이면 초록과 선명한 대비를 이루는 단풍을 볼 수 있는 곳이다. 홍류동이라는 이름도 꾸준히 흐르는 계곡물에 단풍이 붉게, 노랗게 아롱지는 모습에서 만들 졌다고 한다. 여름엔 푸르게 물든 나무들과 맑게 흐르는 물이 금강산의 옥류천을 닮았다고 해 옥류동으로 불리기도 한다고 한다. 이 홍류동계곡을 지나가는 길에만 가야산 19경 중에서 16경을 볼 수 있다.
반응형

▶ 가야산 소리길 코스

  • 등산코스: 대장경테마파크→농산정→영산교
  • 소요시간 : 2시간 30분   거리 : 6㎞   난이도 : 하

굽이마다 계절마다 다른 매력을 뽐내는 홍류동 계곡과 가야산 소나무림의 청량함을 함께 느낄 수 있는 길이며, 길이 험하지 않고 저지대여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탐방할 수 있다.

테마파크에서 영산교까지 약 6km가량 걸으면서 계곡의 물소리, 새소리, 바람소리를 들을 수 있는 힐링 탐방로이다.

▶ 가야산 1코스

  • 등산코스: 해인사입구→토신골→가야산(상왕봉) 정상
  • 소요시간: 2시간 30분   거리: 4㎞   난이도: 중

해인사의 아름다운 범종 소리에 마음까지 깨끗해지는 가야산의 대표적인 등산코스이다.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팔만대장경 및 장경판전을 함께 탐방할 수 있다.

 

▶ 가야산 2코스

  • 등산코스: 백운동탐방지원센터→서성재→칠불봉→가야산(상왕봉) 정상
  • 소요시간: 2시간 40분   거리: 4㎞   난이도: 중

바람과 추위를 견디며 구불구불 자란 노송들의 기운을 받으며 걷는 가야산 코스서성재에서 능선을 타고 오르면 향긋한 솔내음을 맡으며 노송들의 기운 받으며 길을 걸을 수 있는 등산코스이다. 정견모주와 일곱 아들의 전설이 얽힌 칠불봉을 둘러볼 수 있으며 백운동탐방지원센터 옆 백운교를 지나 백운 1,2,3,4교를 지나면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되는데 약 2.2km의 계곡을 타고 오르다 보면 시원한 계곡 물소리에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힐링 코스이다.

 

▶ 남산제일봉 1코스

  • 등산코스: 청량동탐방지원센터→전망대→남산제일봉
  • 소요시간: 1시간 50분   거리: 2.3 ㎞   난이도: 중

등산로 입구에서 청량사석조여래좌상, 청량사삼층석탑, 청량사석등 보물 세 가지를 만나볼 수 있는 알짜배기 탐방로 고즈넉한 산사 분위기를 느끼고 기암괴석들의 파노라마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매력적인 코스로 2.3㎞로 조성된 탐방로로 입구부터 가파른 오르막길로 조성되어 있어 안전을 위한 SLOW 탐방이 필요한 곳이며 청량사 및 보물 3점과 탁 트인 경관을 같이 탐방할 수 있는 곳

 

▶ 남산제일봉 2코스

  • 등산코스: 해인관광호텔→오봉산중턱→남산제일봉
  • 소요시간: 1시간 30분   거리: 2.6 ㎞   난이도: 하

산행 초보자들도 힘들이지 않고 1시간 30분이면 정상에 오를 수 있는 코스로 깨끗한 계곡과 울창한 나무들이 어우러져 가족, 연인과 함께 하면 더욱 즐거운 코스이다. 산행이 끝난 후 소리길, 해인사 등을 더 탐방할 수 있다.

 

▶ 만물상코스

  • 등산코스: 백운동탐방지원센터→서성재
  • 소요시간: 2시간 20분   거리: 2.8 ㎞   난이도: 상

만물상에서 서성재 3km 구간은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다. 평일은 100명, 주말과 공휴일은 500명만 탐방가능하다.

바위 하나하나가 모여 만 가지 형상을 이뤄 만물상이라고 불리는 곳으로 가야산에 서식하는 식물들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가야산야생화식물원을 함께 둘러볼 수 있다. 만물상 탐방로는 초입부터 경사도가 높을 뿐만 아니라 오르막과 내리막을 7번을 반복해야 하는 험준한 탐방로로 가야산 최고의 경관을 자랑한다.

 

 

 

반응형

'일상 > 등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완주에서 대둔산 등산 코스 및 등반기  (34) 2023.08.28
가야국의 건국 설화와 가야산 등반기  (36) 2023.08.27
양평 용문산 등산 코스  (13) 2023.08.25
북한산 등산 코스(BEST 5)  (6) 2023.08.18
해남 두륜산 등반기  (3) 2023.0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