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맛집, 캠핑 한잔 퇴계 본점

춘천의 캠핑한잔 퇴계본점은 캠핑 온 것 같은 분위기의 음식점이다. 의자도 캠핑 온 것 같은 느낌을 주기 위해 접이식을 사용하였으나 불편함은 전혀 없었다. 복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실내 인테리어도 분위기 있게 잘 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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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층으로 되어 있었고 2층은 좁게 되어 있었지만 창밖으로 냇가를 볼 수 있다.

2층 자리

2층 실내

2층은 네 명으로 자리가 세팅되어 있는데 우리 일행은 다섯 명이어서 1층 넓은 자리에 자리를 잡았다.

실내 모습

1층 실내

각 테이블마다 키오스크가 설치되어 있어 주문하고 결재까지 바로 할 수 있도록 되어 있었다.

우린 고기와 조개가 같이 있는 세트를 주문하였다. 고기는 숙성시킨 고기라고 한다. 메뉴에 2박 3일로 되어 있는 것은 2~3인분이고 3박 4일은 3~4인분이라고 보면 된다.

그릴은 고기구이용과 조개구이용으로 분리되어 있었고 불 조절도 따로 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주문한 세트메뉴가 나왔다. 꽃과 나뭇가지로 장식을 하였는데 보기엔 좋지만 오히려 고기를 굽는데 방해가 됐고 낭비라는 생각도 들었다.

세트메뉴로 다소 부족하여 등심을 주문하였는데 등심은 추천하고 싶지 않다.

각종 야채와 떡볶이, 그리고 된장찌개와 밥은 셀프로 무한리필이다.

무한리필을 주문하면 무한리필존을 이용할 수 있다.

무한리필 존

음료와 주류

전반적으로 가격대는 높지 않아서 가성비가 좋다는 생각이 들었고 숙성시킨 고기라서 그런지 고기 맛도 좋았다. 다만 세트메뉴에 나온 조개류에 가리비와 키조개는 살이 별로 없었다. 떡볶이와 된장찌개로 마무리를 하였는데 된장찌개 맛이 좋았다.

주인장이 친절하게 안내하고 배려해 주는 느낌이 들어 좋았다. 멀리서 방문하였다고 서비스까지 챙겨주기도 하였다.

자리가 편안하고 캠핑 온 것 같은 느낌이 들어 만족스러웠다. 다음에 또 방문하게 된다면 세트메뉴(고기+조개)보다는 무한리필(고기)을 주문하는 게 낫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캠핑한잔 퇴계본점 : 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