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은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상절리 협곡과 다채로운 바위로 가득한 순담계곡의 절벽을 따라 길이 3.6km의 잔도를 설치하여 허공 위의 길을 걷는 아찔한 스릴, 주상절리 절벽과 한탄강이 빚어내는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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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은 38선 이북지역으로 6.25 전쟁 때 마지막까지 치열한 전투로 북한으로부터 우리가 뺏은 땅이다. 한민족의 아픈 역사를 간직한 곳이다. 한탄강 주변으로 수려한 경관을 볼 수 있고 수도권에서 거리가 가까워 많은 사람들이 방문한다.

▶ 방문코스

• 순담매표소 : 강원특별자치도 철원군 갈말읍 군탄리 산 78-2
• 순담매표소 문의처 : 0507-1431-2225
• 드르니매표소 : 강원특별자치도 철원군 갈말읍 군탄리 산 174-3
• 드르니매표소 문의처 : 0507-1374-9825

▶ 이용시간

• 하절기(09:00 ~ 18:00) / 16시 입장마감
• 동절기(09:00 ~ 17:00) / 15시 입장마감   * 동절기 : 매년 12월 1일 ~ 2월 말까지
• 휴무일 : 매주 화요일 , 1월 1일, 설날, 추석 당일 

▶ 입장료

대인 1만원인데 5천원은 지역상품권으로 철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우리는 드르니 매표소에 주차를 하였고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서 출발한다. 주차장은 넓어서 주차하는데 어려움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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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탄강 순담계곡을 따라 잔도가 만들어졌으며 편도 3.6km 구간이다. 바닥에 구멍이 뚫려있는 철제로 허공에 만들어진 길이다 보니 지면에서 높은 곳은 내려다보면 아찔한 곳도 몇 군데 있었다. 

중간중간에 화장실과 쉼터가 있어 쉬어 갈 수 있고, 한탄강과 주상절리로 이루어진 절벽, 순담계곡의 멋진 경관을 감상하며 가다 보니 어느새 순담매표소에 이르렀다.

순담매표소에서 버스를 이용하여 드로니매표소까지 갈 수 있고 다시 걸어서 드로니매표소까지 가는 방법이 있다.

우리는 순담매표소 밖으로 나와 상점에서 상품권을 이용하여 시원한 커피와 식혜를 마셨다. 그리고 잠시 휴식을 취한 후 순담매표소에서 다시 입장하여 걸어서 드로니 매표소로 향했다.

순담매표소에서 밖으로 나왔다가 다시 입장하기 위해서는 입장권을 버리지 말고 갖고 있어야 한다.

 

주상절리는 생각보다 규모가 크지 않아 다소 실망스러운 점이 있었지만 순담계곡과 한탄강의 멋진 경관을 보면서 잘 만들어진 잔도길을 걷는 것은 힐링되는 시간이었고 꼭 방문해 볼 만한 가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