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상케이블카는 목포 시내 북항스테이션을 출발하여 유달산 정상부에서 ‘ㄱ’ 자로 꺾여, 해상을 지나 반달섬 고하도에까지 3.23km 이르는 국내 최장 케이블카로 왕복 40분이 소요된다.
다도해의 금빛 낙조와 야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5번 타워는 유달산 상부에서 고하도로 향하는 지주 타워로 높이가 155m에 이른다. 이 타워는 프랑스 포마의 최신 설계와 시공사 새천년종합건설의 첨단 공법으로 건설되고 있으며, 케이블카 주탑 중 세계 두 번째 높이의 케이블카 타워로 베트남 빈펄케이블카를 능가하는 아시아 최고의 노선으로 평가되고 있다.
북항승강장에서 출발하여 유달선을 경유하여 고하도에 도착한다. 고하도엔 산책길과 해안데크길, 고하도 전망대가 있어 여유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특히 해가 질 무렵엔 멋진 석양을 감상할 수 있다. 북항 승강장에서 출발할 땐 유달산 승강장에서 내릴 수 없지만 고하도에서 출발할 땐 유달산 승강장에서 하차하여 유달산 정상에 오를 수 있다.
연휴여서 그런지 많은 관광객들로 북적였다. 케이블카를 타기 위해 20여분 줄을 서서 대기해야 했다.
케이블카에서 내려다본 유달산, 그리고 목포대교와 어우러진 다도해의 모습은 한 폭의 그림같이 멋졌다. 유달산의 정상부를 지나 ㄱ자로 꺾인 후 케이블 카의 높이가 무려 155m에 이른다고 한다. 그 지점을 통과할 때 아래 풍경을 내려다볼 때면 오금이 저려오고 롤러코스터를 타는 듯한 아찔함을 느낄 수 있다.
목포에 여행 오면 반드시 해야 할 것 중 하나로 케이블카 타는 것을 강추한다. 먹을 것을 미리 준비하여 하루 코스로 아침 일찍 출발하여 고하도에 도착하여 산책길과 전망대, 해안데크길을 걷고 고하도에서 오면서 유달산 승강장에 하차하여 유달산 정상에 오른 후 북항승강장에 도착하면 멋진 하루 여행 코스로 손색없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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