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를 모시고 1박 2일로 강릉 여행을 하면서 저녁식사를 한 곳이 강문가라는 횟집인데 가성비 좋고 맛도 좋아 포스팅합니다. 경포대와 강문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도 좋다.
식당 외관이 깔끔하고 주차장도 넓다. 그리고 식당 앞엔 해송이 있어 멋스럽다.
식당내부는 룸도 구비되어 있고 매장이 넓다.
식당 메뉴표이다.
강문가 홍게세트 활어회+홍게찜+물회+꼬막비빔밥 3~4인을 주문하였다. 가격은 129,000원이다.
꼼꼼한 아내가 여행 오기 전 오랜 시간 인터넷으로 검색하며 찾은 횟집이었다. 식당을 방문할 때는 회와 홍게만 먹는 줄 알았는데 회와 홍게 외에 물회와 꼬막 비빔밥까지 먹을 수 있어서 횡재한 느낌이었다.
테이블에 음식이 세팅됐다. 테이블이 좁을 정도로 나온 음식이 많아서 겹쳐서 세팅되었다. 대게가 아닌 홍게이지만 맛있게 먹었고 물회도 매콤 새콤한 게 양도 많고 맛있었다. 공깃밥 한 그릇이 나왔는데 게딱지엔 밥을 넣어 비벼먹었다. 물회에 조금 넣어 먹어도 좋다. 특히 기억에 남는 건 꼬막비빔밥인데 청양고추가 적당히 들어가 매콤하면서도 자꾸 먹게 되는 맛이었다. 메뉴엔 꼬막비빔밥으로 돼 있었지만 꼬막 볶음밥이라고 해야 될 것 같다.
주메뉴인 물회, 회, 홍게, 꼬막비빔밥 외에도 생선구이, 감자크로켓, 새우튀김, 초밥, 부침개 그리고 도라지, 김치, 콩나물, 상추, 마요네즈에 버무린 마카로니가 나왔다. 세 사람이 먹기에 양이 많았지만 모두 맛있어서 배부르게 먹었다. 무엇보다 좋았던 건 음식점의 음식이 대부분 짠 경우가 많은데 음식이 전체적으로 간이 세지 않고 싱거운 듯하여서 더욱 좋았다.
강릉에 가게 되면 또 찾아가고 싶은 횟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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