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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허리 디스크와 척추관 협착증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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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면서 많은 환자가 증가하는 퇴행성 척추 질환인 척추관 협착증을 단순 허리 디스크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때문에 진단이 늦어지고 잘못된 치료를 받으면 하반신 마비, 대 소변 장애, 성기능 장애 등으로 증상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신체가 노화되거나 잘못된 자세, 운동부족, 비만, 과격한 운동 등으로 인해 허리에 통증을 느끼는 척추 질환 발병이 중장년 층뿐 아니라 젊은 층까지 확대되는 추세입니다.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겠지만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허리 디스크와 척추관 협착증의 주요 증상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허리디스크란?

허리 디스크의 정확한 질환명은 요추추간판탈출증이라고 합니다. 허리디스크는 척추뼈와 뼈 사이에서 충격을 흡수해 주는 디스크가 원래의 자리를 이탈하는 질환입니다. 허리 디스크가 탈출되면 외부 충격을 완화하지 못하고 뼈와 뼈가 부딪히면서 염증이 생기고 주변 신경을 압박하면서 통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허리 쪽에만 통증이 있을 수 있지만 엉덩이와 하체 쪽으로 통증이 이어지는 경우가 있으며 엉덩이, 허벅지, 종아리, 발까지 하체 전반적으로 통증과 저림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주요원인

1. 노화입니다. 나이가 들수록 척추의 디스크는 유연성을 잃고 탈장되기 쉽습니다.

3. 다리를 꼬고 앉는 습관이나 의자에 비스듬히 기대어 앉는 바르지 않은 자세입니다. 나쁜 자세는 척추에 추가적인 스트레스를 주고 디스크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4. 등을 굽히고 구부정한 자세로 장시간 있거나 반복적인 들어 올리기, 비틀기 등 허리에 무리가 가는 반복적인 활동입니다. 이와 관련된 직업이나 취미는 디스크의 위험을 높입니다.

5. 비만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과도한 체중은 척추에 추가적인 스트레스를 주고 디스크의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6. 흡연입니다. 디스크로 가는 산소와 영양분의 흐름을 줄여 허리디스크를 더 취약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7. 교통사고나 외상에 의한 충격으로 허리디스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넘어지거나 자동차 사고와 같은 갑작스러운 부상이나 외상은 디스크를 탈장시킬 수 있습니다.

주요 증상

1. 허리가 쑤시고 통증이 있다.

2. 엉덩이나 다리가 저리고 감각이 떨어진다.

3. 허벅지, 종아리, 발까지 저리고 통증이 있다.

4. 다리가 무겁고 눌리는 느낌이 있으며 힘이 없다.

5. 기침을 할 때 통증이 심해진다.

6. 허리를 구부리거나 오래 앉아 있으면 통증이 더 심해진다.

누워서 다리를 위로 올리면 통증이 심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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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관 협착증이란?

척추관 협착증은 대표적인 척추 퇴행성 질환입니다. 나이가 들면 척추도 노쇠하여 척추 주변 인대와 관절이 비대해지면서 척추관이 좁아지고, 척추관 속의 신경을 눌러서 통증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척추관 협착증입니다. 치료가 늦어질 경우 척추 신경이 혈액공급이 감소하거나 차단됩니다. 이런 경우 척추신경이 굳어 돌이킬 수 없는 상태로 손상됩니다. 다리가 마비돼서 걷지 못하거나 대소변 장애, 성기능 장애도 겪습니다. 척추관 협착증은 척추 여러 곳에 동시 다발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주요 증상

1. 다리에 쥐가 많이 난다.

2. 다리가 저리거나 당겨서 걷기 힘들 때 허리를 굽히거나 의자에 앉으면 증상이 환화 된다.

3. 5분 이상 걸으면 통증이 심해서 쉬어야 한다.

4. 증세가 심한 경우 대소변 장애가 생긴다.

5. 일직선으로 똑바로 걷지 못하기도 한다.

6. 밤에 종아리가 아프고 발끝이 저려서 잠을 못 잔다.

7. 허리를 구부리고 앉거나 누워있으면 통증이 줄어든다.

8. 추운 겨울에 다리통증과 저림 증상이 심하다.

맺음말

허리디스크와 척추관 협착증의 가장 큰 차이는 허리디스크는 앉아 있을 때 통증을 많이 느끼고 척추관 협착증은 서 있거나 걸을 때 통증을 많이 느낍니다. 허리는 한 번 안 좋아지면 완전히 회복되기 어렵습니다. 평소 허리 건강을 위하여 허리를 바로 세우는 자세를 취하고 의자에 오랫동안 앉아있을 경우 한 시간마다 5분씩 허리를 펴고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무거운 물건을 들 때는 무릎과 골반을 구부렸다 펴면서 온몸으로 들어주는 게 좋습니다. 허리에 통증이나 다리 저림이 있을 경우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은 후 그에 맞는 운동과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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