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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국내여행

대전 유성구 회맛집 보물섬 수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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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즘 날씨가 너무너무 덥죠? 뉴스에선 더위에 탈진하여 사망한 사람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이네요. ㅠ

더울 땐 뜨거운 숯불구이보다는 불이 없는 회를 더 선호하게 되더라고요.

대전 유성구에 보물 같은 횟집이 있어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보물섬 수산이라는 횟집이에요.

아래 사진은 전경이랍니다. 건물 바로 앞에 공터가 있어 주차장은 비교적 넓은 편이었어요.

1층은 커다란 수족관과 회 포장 판매하는 곳이었어요.

포장코너가 별도로 있어 마트에서 물건 사듯 고르면 되는 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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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은 2층이고 식당 내부 모습입니다.

내부는 꽤 넓었고 손님들도 많았답니다. 우린 중간에 앉아서 손님 없는 쪽 일부만 찍은 것이랍니다.

메뉴판은 책자로 되어 있었는데 메뉴가 꽤 많았답니다.

그중 몇 개만 사진으로 찍은 거예요. 빛이 반사되어 명확하게 나오지 않은 것도 있네요.

오늘이 와이프 생일이어서 축하 겸 저녁식사를 하러 온 것이었기에 커플 2인 세트 75,000원짜리를 시켰답니다.

그런데 이게 감당 못할 일이란 걸 나중에 알았답니다.

먼저,  생선머리구이, 회무침, 물회, 그리고 회 2점, 샐러드, 야채와 마늘이 나왔어요.

많이 더운 날이라 회무침과 물회, 샐러드를 시원하게 먹었답니다.

그다음으로 나온 건 메인 회였는데 회를 좋아하는 편인데 회가 생각보다 많지 않은 것 같아서 살짝 실망했답니다.

그런데 먹어보니 생각보다 양이 적지 않았어요.

그리고 함께 나온 갈치젓갈, 멍게, 낙지, 전복, 문어, 새우, 그리고 게 다리하나와 게 몸통일부가 나왔네요.

어느 정도 배도 차고, 마무리로 간단하게 먹으면 적당할 것 같았어요.

마침 로봇이 단호박튀김과 새우튀김을 갖고 왔네요.

음식은 직원분이 가져다 줄때도 있고, 로봇이 가져올 때도 있더라고요.

그리고 잠시후 직원분이 아래 음식을 더 가져왔는데 멘붕이 왔어요. 

이미 배불러 있는 상태였거든요. 회를 좋아하는 아내도 몸 상태가 좋지 않아 평소보다 많이 먹지는 못했지만 양이 너무 많이 나오는 거였어요.

아래 메뉴는 오징어무침, 닭과 문어가 들어간 해신탕, 그리고 아귀찜이었어요.

평소에 다 좋아하는 음식이었고, 평소 음식 남기는 걸 싫어하는 편인데 너무 엄두가 나지 않았어요.

거기다가 더운 날씨 탓에 남긴 음식을 포장해주지 않는다고 가게 내부에 명시되어 있더라고요. 아마도 더운 날씨에 음식이 금방 상할 것을 염려해서 그런 것 같았어요.

 

직원 분께 이 음식을 다 먹고 가는 사람이 있냐고 물었더니 좀 많긴 하죠. 하고 웃더라고요.

거기에 새우가 큰 편이었는데 세 번이나 나왔어요. 처음 회 나올 때, 해신탕에 삶은 새우, 아귀찜에서 찐 새우.

문어도 세번 나왔는데 회 나올 때, 해신탕, 그리고 아귀탕에도 큼직한 문어가 있었어요.

모두 좋은 음식이지만 나중엔 도저히 손이 가지 않아서 많은 양의 음식을 남기고 올 수밖에 없었어요.

많이 드시는 분이라면 상관없겠지만 그렇지 않은 분은 커플 2인세트는 비추입니다.

메뉴 구성과 과도한 양에는 아쉬움이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매우 만족스러운 식사였답니다.

회가 신선하였고, 육질도 꽤 좋았답니다.그리고 시원한 물회와 회무침, 그리고 적당한 양의 해산물

사실 해신탕은 생뚱맞은 느낌이었어요. 배가 부르지 않았다면 반가웠을 텐데요. ㅎㅎ

회를 좋아하시고 대전 유성에 가시게 되면 방문해 보세요. 추천드립니다.

 

 

 

보물섬수산 · 대전광역시 유성구 계룡로 15-3

4.0 ★ · 회 전문점

www.goog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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