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메모리얼 파크 방문 후기

업무차 뉴욕에 갔다가 메모리얼 파크를 방문하였다. 먼저 미국대폭발테러사건으로 불리는 911 테러에 대하여 간단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미국대폭발테러사건

미국대폭발테러사건은 2001년 9월 11일에 발생한 이슬람 테러 단체에 의한 미국의 테러 사건입니다. 발생 일자를 따서 '9·11 테러사건'이라고도 한다.

2001년 9월 1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20분 사이에 일어났고 4대의 민간 항공기를 납치한 후 자살테러로 미국 뉴욕의 110층짜리 세계무역센터(WTC)인 쌍둥이 빌딩이 무너지고, 워싱턴의 국방부 청사(펜타곤)가 공격을 받은 대참사를 말한다.

이 사건으로 인한 인명 피해는 4대의 항공기에 탑승한 승객 266명 전원 사망, 워싱턴 국방부 청사에서 사망 또는 실종 125명, 세계무역센터에서 사망 또는 실종 2,500~3,000명이 발생하는 등 정확하지는 않지만 인명 피해만도 2,800~3,500명에 달하였다.
미국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되었고 미국경제의 상징인 뉴욕은 공포의 도가니로 변하였다. 국제 금리가 하락하고 세계증권시장이 흔들렸다. 미국과 전 세계가 큰 충격을 받았던 사건이다.

민간 항공기를 납치한 2대의 비행기가 승객을 태운채 세계무역센터인 쌍둥이 빌딩을 하나씩 충돌하며 탑승 승객 전원사망과 건물이 화염에 휩싸이고 무너져 내리며 건물에서 수많은 희생자가 발생되었다.  사진 출처: (주) 연합뉴스

메모리얼 파크 추모 공원

메모리얼 파크 안내도

이 테러 사건을 기리기 위해 테러로 무너진 뉴욕 맨해튼의 월드 트레이드 센터 자리에 911 메모리얼 파크와 뮤지엄을 설립하였다.

쌍둥이 빌딩인 월드 트레이드 센터가 있던 자리에 테러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희생자의 이름이 기록된 2개의 수직 수조가 있으며, 트윈 타워 풀이라고 부른다.

메모리얼 파크에서

지하에 위치한 전시 공간으로 이루어진 뮤지엄도 함께 운영하고 있는데 뮤지엄에서는 테러 사건의 역사와 배경에 대한 정보, 생존자와 구조자들의 이야기, 테러리스트들의 동기 및 행동에 대한 내용 등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이곳을 방문하면 테러의 비극적인 규모와 그 영향력을 실감할 수 있다.

방문 후기

뉴욕을 찾는 많은 사람들이 911 테러로 희생된 사람들을 추모하기 위해 메모리얼 파크를 방문한다. 희생자의 동판 위에 장미꽃들이 많이 보인다.

죽기 직전 가족과 통화한 내용, 뜨거운 불길을 견디지 못해 고층에서 투신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보면서 가슴이 저려왔다.

현재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전쟁이 진행되고 있지만 정치적인 이유로 희생되는 사람이 더 있어서는 안 되고, 미국의 이슬람권 국가에 대한 정책도 변화가 있어야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