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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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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있는 단양 카페 다우리 다우리 카페는 단양과 문경의 경계지역에 있는 카페이다. 경계지역은 대부분은 산림으로 이루어지거나 작은 농촌마을이다. 이곳 역시 가구 몇 안 되는 시골 농촌에 위치해 있다. 이런 곳에서 카페 운영이 될까 하는 의구심이 들었다. 평소에 카페를 즐겨가는 편은 아니지만 함께 가는 친구가 일정에 코스로 넣어 들른 곳이다.우리가 도착한 시간은 오전 10시 30분 여는 시간이 11시여서 문은 열려있지 않았다. 카페 주변 정원과 계곡을 둘러보며 시간을 보냈고 주인이 오는 것을 보고 들어갈 수 있었다.우리처럼 일찍와서 기다리는 사람이 있냐고 물었더니 가끔 있다고 한다.주변에 인적이 많지 않은 한적한 곳인데 멀리서 찾아오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고 한다. 알고 보니 단양핫플이었다.카페 건물은 출입문외에는 돌로 쌓여 있어 독특..
문경 맛집 메밀꽃 필 무렵의 족살찌개 문경엔 다소 생소한 족살찌개가 유명하다. 탄광촌이 활황이었던 1970년대 광부들끼리 고단한 일상을 위로하며 즐겨 먹던 음식이라고 한다. 당시 광부들은 목에 낀 탄가루가 기름기 많은 돼지고기와 함께 씻겨 내려간다고 생각해 돼지고기를 즐겨 먹었는데 돼지족발 살을 발려내고 두부와 파, 부추, 버섯 등 야채를 넣고 고춧가루 등 각종 양념을 하여 만든 찌개가 족살찌개이다. 오랜만에 친구에게서 연락이 왔다. 시간되면 바람 쐬러 문경에 가자고 한다. 아침 일찍 출발하여 구경을 하다가 점심때가 되어 들른 곳이 점촌에 있는 족살찌개 맛집이다.점촌 시내 골목에 크지 않은 작은 규모의 평범한 식당이었다.족살찌개를 주문하였고 족살찌개가 나왔다. 2인분임에도 양은 많아 보였다. 두부와 야채만 보여 두부찌개처럼 보였지만 바닥에 ..
자연 그대로 간직한 을수골 계곡 을수골 계곡은 홍천군 내면에 위치한 계곡으로 오대산과 계방산 줄기 사이의 계곡이다. 내린천 발원지이며 계곡의 모양이 乙자처럼 생겨 을수골이라고 불린다. 계곡은 20km를 넘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계곡 중 하나이지만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지중의 한 곳에 위치해 있어 오염이 되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 청정지역이다.▶ 가는 길영동고속도로에서 면온IC에서 나온 후 봉평을 지나 홍천 내면 방향으로 가다 보면 터널이 나오는데 터널이 평창과 홍천의 경계이다. 내면 중고등학교를 지나 15분쯤 가다 보면 칡소폭포 이정표가 나온다. 그곳이 을수골이다.칡소폭포를 지나 차 한대지나갈 정도의 비포장길을 계속 가다 보면 오대산국립공원이 나오는데 자연휴식년제로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오랜만에 만난 고향친구와 함께 바람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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